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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 AM A MODEL 4 11 2008.12.04

I AM A MODEL 4

I AM A MODEL 4 홈페이지 : http://mnet.mnet.com/NProgram/model4/?bidx=model4


티비를 여기저기 돌리다가보니, I AM A MODEL 4라는 방송이 딱 내눈에 고정!!!!
예전에 했던 시즌 1,2,3 을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요것도 볼까~ 하고 봤는데 거슬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조성아씨...
자기가 원하는 바?라던가 추구하는 모델스타일이 있는건 알겠지만, 너무 자기위주로만 하려고 하는듯하다.
예를 들어서 조성아씨는 이슬기만을 너무 편애하더라. 이런이렇게, 저건 저렇게, 하나하나 포즈를 일일이 지정해주면서 사진찍는거에 모든걸 관여했다.  뷰티모델육성 서바이벌 방송이라고 알고있는데 저렇게 심사위원이라는 사람이 모델을 도와주다니... 단순히 방향성을 제시한다든가, 잘못을 지적하는 수준이 아니어서 너무 이슬기만을 편애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모델들 생각도 좀 하시라구요...  서정익사진작가도 한몫거들고;
이슬기는 이슬기 벽을 넘어야 한다? 라는 말을 하시던데, 아얘 이슬기만 앞서나가는 모델이라는 식으로 말하더라. 그런 생각으로 이 방송에 임하다니, 이미 1등은 정해진거란 뜻인가... 이해불가.
거기에 이번방송을 보니 조성아씨가 유난히 정혜란씨를 싫어하는 듯 했다.  시종일관 무성의한 말투로 지시하는듯한 뉘앙스였고, 다른 모델들 얘기를 들어보니 정혜란에 대해서는 잘한다 못한다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던 듯... 심사위원 자격에 대해 논하고 싶을 정도...
이슬기 vs 다른 모델들 이라는 구도를 제대로 만들고 계신듯 하다.
그런데 이번편에서 심우찬씨는 약간? 정혜란씨를 편애하는거 같았다. 조성아씨가 정혜란에게 좀 아니다 싶은걸 하라고 하니까 따로 데려가서 메이크업도 해주고 따로 스타일링을 해주던데 그것도 좀 아닌듯 싶고... 아무리 정혜란이 안쓰러워 보였어도 다른 모델들도 있는데 그렇게 따로 해주는건 또다른 이슬기를 만들어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나서 조성아씨가;;; 뭐 이러쿵저러쿵 정혜란씨 편애하는건가요?라고 하던데... 모든문제의 발단이 조성아씨인듯하다. 자신이 해온 행동을 좀 뒤돌아보시길... 
자신의 파워? 커리어 자랑하러 나온방송도 아닌데.... 둘이 사이가 원래 안좋은가?? 라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 다음주 부터라도 조성아,이슬기 vs 심우찬,정혜란.. 요런구도는 좀 안봤음 좋겠다. 편집좀 잘해줘요;;;



그렇다고 해서 모델들은 잘하느냐? 그것도 아닌거 같다.
정혜란은 시종일관 앵앵,찡찡거리면서 자기가 약간이라도 불리하거나 이슬기에 대해 편애한다는둥 불만만 계속 말하고, 박은희도  다른 모델들이 조금이라도 자기보다 잘한다 싶으면 뒤에서 뒷담화 작렬...
거기에 아무생각도 없었는데, 이슬기도 미워지려고 한다. 분명 누가봐도 편애받고 있는데 자기는 아니라는식, 고마운줄도 모르고 ... 말하는것까지 얄미워지려고 하고있음.
물론 다들 20대 초반의 예쁜 여자들이고..(나도 비슷한 또래이니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한다.) 자기가 더 돋보이고 싶고, 칭찬받고싶은 마음을 누가 모르겠는가. 서로가 똑같은 위치, 입장에서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한명이 편애받고있다고 생각하니까 다들 곤두서서 서로 헐뜯기 바쁘고, 아무리 경쟁자라 할지라도 잘한건 잘한다고 이야기하고 박수쳐줄 수 있는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 저렇게 헐뜯고 뒷담화하게 만든건 다  누구때문이긴 하지만 말이다. 쉐트.



모분의 블로그에 가보니까 실제로 뒷담화한건 몇마디 안했고, 다른 얘기도 많이 했는데.. 방송에는 뒷담화만 쭉 나왔댄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방송은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완전 달라지기도 하니 ...
방송 만드시는 분이 격렬한 방송을 추구하신sms건지, 아마 타이라방송처럼 하고 싶으셨던거 같은데  약간 방향을 잘못잡은거 같긴 하지만 뭐 알아서 나머지도 잘 하시겠지... 난 이렇게 욕하면서도 계속 이 방송을 재방으로든, 곰플무료영상으로든 볼거 같다.


+
예전에 송경아,박둘선,장윤주씨가 했던 방송은 참 좋았는데 말이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최지호씨랑, 찰스, 이언씨랑 ㅜㅜ, 민우기?씨가 했던 방송도 좋았고...
한혜진씨가 했던 방송은 그저 한혜진씨 보느라 ㄷㄷㄷ 했었고 나름 전문성도 있었는데...


+
방송이란 정말 무섭다.
예전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씨에 대해서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인상도 좋고 뭔가 동글동글하시면서 화장도 정말 잘한다 느꼈었고... 루나틱? 홈쇼핑방송도 재밌고 보곤 했는데...
이번방송으로 한번에 그냥 정이 뚝! 떨어졌다고 해야하나...
또  다른 방송이나 매체로 좋은 모습을 접하면 다시 좋아지겠지만... 한번 나빠진 이미지가 빨리 좋아지진 않을거 같다.
정말 방송은 무섭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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