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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온컵 4 2008.01.04

보온컵

예전에는 공부하면서 그냥 자판기에서 콜라나 사이다 뽑아마시고 그랬었는데 가끔 코코아?
그렇게 한달정도 쓴 돈을 계산해보니 매일매일 거의 1500원정도씩 자판기에 쏟아붓는 꼴이 됐다.
거의 매일도서관에가서 1500원씩 30일..계산해보니 45000원=_=;;;;
차라리 그돈을 다른곳에 쓰자고 결심하고 뭐 용돈도 아낄겸 겨울이 시작되면서 부터는 보온컵 하나사고 녹차랑 원두커피 티백이랑 옥수수수염차를 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컵은 일주일전에 이마트 갔다가 새로 장만한 보온컵.
예전에 있는건 그냥 그냥 썼는데 이번컵은 개인적으로 비쥬얼이 참 맘에 들고 ㅋㅋㅋㅋ
손잡이가 없는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 쓸만하다.

뭐 짠돌이 처럼 45000원에 돈이 아까워서 그런다기보다는  생각해보니 몸에도 안좋은 탄산음료를 하루에 2~3캔씩 마셔대니;;살도찌고..(이게 가장 큰문제;;;) 충치문제도 좀 있고;;;;
젊어서부터 건강관리좀 해야겠다 싶어서 차를 마시는 걸로 바꿔봤다.
처음엔 녹차땜에 진짜 고생 좀 했었는데
-화장실도 자주가게 되고;;; 마시면서도 풀맛만 나고 영;;; 안좋아서 토할것 같은 기분;;-
최근엔 뭐 녹차정도 그냥 마셔줄수 있게 되었다.
누굴 닮아서 이모양 인건지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면 배가 사르르 아파와서 자판기커피도 못마시고 원두커피만 마시는데 다행히 원두커피티백도 요즘엔 마트에 많이 팔아서 그것도 자주 마시고있고
가볍게 옥수수 수염차도 한잔씩 한다.

가끔은 도서관에서 내가 차를 마시러 온건지 공부를 하러 온건지 헷갈리기도 하는데
우선 이렇게 해본 결과 용돈받은걸로  책을 한권 더 사볼수 있게 되었고 가끔 엄마한테 한턱;;쏠때도 있고 지갑이 두둑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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