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가 마시고 싶다;;;'에 해당되는 글 3건

  1. 이놈의 거지근성... 2008.08.15
  2. 언니한테 빌붙기 1회. 4 2008.01.16
  3. 보온컵 4 2008.01.04

이놈의 거지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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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세트메뉴 + L 먹으면 주는 컵.
나는 왜 이런 거지근성을 못버리는걸까;;;
이번에도 역시나 씨에프 나오는거 보고 맥도날드에 다신안가겠다고
맹세했던거 따위 다 잊고;;
먹기싫은 상하이 치킨버거 L 먹어가면서 (\4,400 ) 얻은 컵....

엄마가 그거 꼭 먹고 컵을 받아야 겠냐고 했지만
괜히 그냥 이런거는 넘어갈수가 없다.
얼마전에 던킨에서도 뭐를 얼만큼 먹으면 몇개 더준다는 그런게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던킨에 가서 도넛도 먹고;;
암튼 공짜라고하면 좋아가지고..나도참...

받아보니 별거아니다.
그냥 컵....
내가 왜 이걸 그렇게 갖고싶어했을까.

분명 코카콜라 씨에프에 나오는 그 훈남때문이다.젠장.
아주 시원하게 마시더니만..
나는 고작 우롱차나 마시고 있는 시츄에이션...
몰라.. 어쨌든 컵 받은거 자랑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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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테 빌붙기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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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언니한테 열심히 공부하는 동생에게 한턱 쏘지 않겠냐고 졸라서;;; 이 추운날 피자를;;먹으러 갔었다.   언니는 강추 가게라는데 난 뭐 그냥 그랬다.
이렇게 입맛이 달라서 정말 같은 집에 살기 정말 힘들다 정말.....
그래도 제일 입맛에 맞았던거는 이 피자랑 와인에이도 정도였다.
피자는 화덕에서 구운 거여서 그런지 향도 좋았고 치즈도 맛있었고 적당했다.
와인에이드는 좀 짜증나게 비싸긴 했는데 맛있어서 용서하기로 했고..
까르보나라는 진짜 이건 아니자놔;;라고 눈물흘릴정도로 맛이 없어서 나는 딱 한입먹고 손도 안댔다. 진짜;;; 집에서 내가한게 훨씬 맛있지 싶다;;;;
주방장이 외국분이신거 같긴 하던데... 어느정도 한국인의 입맛도 생각해 주길 바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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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난후의;; 모습들...
이 가게의 가장 안좋은 점은 바로 너무 어둡다는 점일까...
대부분 데이트하는 남녀손님이긴 해도 이정도로 어두운건 좀 그렇지 싶다.
훈남 오라버니들이 주문받으면서도 어두워서 헤매시던데 밥먹으면서 연인들끼리 해봐야 얼마나 나쁜짓을 할까.. 그냥 좀 밝은 조명으로 바꿔주길 바랍니다.
여기는 웨이터?들이 꽤 기본 183쯤 되는 키에 얼굴도 꽤 반반하던데 머리는 그만큼 따라와주질 않는건지 주문을 받고도 헤매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긴 하는데 영 비리비리 한게 아니옳시다였다.
역시 하늘은 공평한건가 싶다.;;;;;;
난 얼굴 평범하고 어느정도 똑부러진 남자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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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찍은 내모습...;;;
분명 내가 거울을 볼때는 이렇게 안생겼었는데 난 되게 웃기게 생긴거 같다.
애들말대로 중국만두처럼 -_-  하얗고 육덕진 얼굴 ㅋㅋㅋㅋㅋ
가끔 남들이 찍어준 내 모습을 보면서;;;; 셀카와 현실과의 괴리감을 마구마구 느끼고 있다.
어느게 진짜 모습일까;;;
아마도 셀카는 좀 왜곡이 있겠지? ㅜㅠ...슬퍼슬퍼...젠장  

저 두번째 사진의 음료가 와인에이드인데 언니말로는 다른 패밀리레스토랑보다 맛있다고는하는데 내입에는 그저 레드와인에 사이다 섞은걸로밖엔 느껴지지 않았다. 미안 언니....
비싼걸 사줘도 나는 이런말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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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컵

예전에는 공부하면서 그냥 자판기에서 콜라나 사이다 뽑아마시고 그랬었는데 가끔 코코아?
그렇게 한달정도 쓴 돈을 계산해보니 매일매일 거의 1500원정도씩 자판기에 쏟아붓는 꼴이 됐다.
거의 매일도서관에가서 1500원씩 30일..계산해보니 45000원=_=;;;;
차라리 그돈을 다른곳에 쓰자고 결심하고 뭐 용돈도 아낄겸 겨울이 시작되면서 부터는 보온컵 하나사고 녹차랑 원두커피 티백이랑 옥수수수염차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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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컵은 일주일전에 이마트 갔다가 새로 장만한 보온컵.
예전에 있는건 그냥 그냥 썼는데 이번컵은 개인적으로 비쥬얼이 참 맘에 들고 ㅋㅋㅋㅋ
손잡이가 없는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 쓸만하다.

뭐 짠돌이 처럼 45000원에 돈이 아까워서 그런다기보다는  생각해보니 몸에도 안좋은 탄산음료를 하루에 2~3캔씩 마셔대니;;살도찌고..(이게 가장 큰문제;;;) 충치문제도 좀 있고;;;;
젊어서부터 건강관리좀 해야겠다 싶어서 차를 마시는 걸로 바꿔봤다.
처음엔 녹차땜에 진짜 고생 좀 했었는데
-화장실도 자주가게 되고;;; 마시면서도 풀맛만 나고 영;;; 안좋아서 토할것 같은 기분;;-
최근엔 뭐 녹차정도 그냥 마셔줄수 있게 되었다.
누굴 닮아서 이모양 인건지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면 배가 사르르 아파와서 자판기커피도 못마시고 원두커피만 마시는데 다행히 원두커피티백도 요즘엔 마트에 많이 팔아서 그것도 자주 마시고있고
가볍게 옥수수 수염차도 한잔씩 한다.

가끔은 도서관에서 내가 차를 마시러 온건지 공부를 하러 온건지 헷갈리기도 하는데
우선 이렇게 해본 결과 용돈받은걸로  책을 한권 더 사볼수 있게 되었고 가끔 엄마한테 한턱;;쏠때도 있고 지갑이 두둑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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