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y

최근에 이런저런 맥주들을 자주 한잔씩 마시고 있는데 역시나 최고봉은 코로나~이지 싶다.
아는건 멕시코 맥주라는거 외엔;;; 전혀 그저 감각적으로 즐기고만 있다.
다른 맥주들은 거진 한국에도 공식사이트같은게 있던데 ... 코로나는 왜 없을까나...;;;
주위만 봐도 코로나 마시는 친구들이 꽤 있는데 수입하는 회사에서 사이트하나 만들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영어로만 보기 참 어렵다. 뭐가뭔지도 잘 모르겠고...
(http://www.corona.com/)

아무래도 코로나의 최대 매력은 맥주특유의 뭔가 꿀꿀한 냄새가 전혀 안나고 깔끔한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느 브랜드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모 브랜드의 맥주는 항상 꿀꿀한 뒷향때문에 좀 마실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은 편인데 다른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그게 맥주의 맛이라나 뭐라나...
난 확실히 맥주의 틀에서 살짝 틀어진 것들만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엄마만 해도 순하네~라고 하시면서 다시 안드시는거 보면... 약간 심심한 맛일지도 모르겠다.
어디선가 본 글인데 그 나라의 음식이 맛과 향이 강한 나라들은 대체적으로 술은 순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고 느끼하고 치즈종류나 생선을 많이 먹는 나라의 술은 독하고 강하다고 했다.
아마 멕시코 음식도 꽤나 향이 있고 그러다보니 맥주는 이런스타일로 순하게 먹는건가 싶기도하다.
맥시코 술을 마셔보지 않았으니;;; 대충 코로나 하나로만 떄려맞춰보는수 밖에..;;;;


잔에 담긴 모습.
확실히 깨끗한 모습이다. (내 구질구질한 폰카라서 제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잘팔리는 생맥주집의 맥주맛이다.  그거보다도 좀 더 순할수도 있고..
암튼 깔끔함.... 그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맥주이다.
여기에 레몬 살짝 넣어서 먹으면 미친다. CF 에서보고 따라해봤는데 완전 ㄷㄷㄷㄷ
확실히 순한 맥주이다보니 이거저거 섞어도 그다지 위화감이 없다.
나는 맥주도 한잔에서 끝나는 편이지만 코로나는 한병정도는 마실수 있을정도로 좋아한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가격 좀 내려주고 피쳐같은것도 하나만 나와줬으면 좋겠다.
한병으로 끝내기는 살짝 아쉬운 감이 있는편...
코로나는 그냥 마시는것도 좋은데 이런저런 요리를 먹는다던가 고기먹으면서 한잔 마시면
이게 술인지 음료수인지 구분 안갈정도로 술술 넘어간다. 최고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