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y

내가 인스턴트커피, 자판기커피를  마시지 않는 이유는..  (정확히 말하자면 못마시는거다.)
어릴때부터 흰우유,프림들어간커피를 먹으면 무조건 아래로 배출하는 나의 체질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에게 자판기커피는 싸구려라고 안마시는거야? 라든지 넌 아메리카노아니면 안마시지??? 커피맛 다른건 아는거야?? 커피전문점꺼만 마시는거야????  비꼬기까지....
나도 괴롭습니다.
당신네들이 말하는 고급커피, 전문점의 라떼도 마시지 않는다구요....  속이 거북합니다.
안마시는게 아니라 못마시는거랍니다. 그러니 날 좀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부탁인데... 담배피우고 ,입가심한다고;;;;; 믹스 마신후에는 제발 양치질좀 부탁해요. 대화하기 싫어집니다....-_-       진심 똥내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요즘 발견한 나의 주사.
   블로그에 주저리주저리 뭘 그리 써대는지;;;; 
   난 기억에 없는데 블로그는 갱신되었을 뿐이고...ㅎㅎㅎㅎㅎㅎㅎㅎ
   마무리는 소맥찬양...ㅋㅋㅋㅋㅋ
   

1. 21일 수요일
   일어나자마자 커피한잔 내려마심.
   점심때 한잔... 오후에 또 2잔
   저녁때 친구님 만나서 저녁먹고 후식으로 한잔
   다시 퀸스빈스가서 커피또 한잔.
  
   아메리카노 5잔 + 비엔나커피 1잔



2. 22일 목요일
   일어나자마자 커피한잔; 낮에 또 2잔...
   친구님 만나서 새로생긴 커피가게가서 비엔나 한잔
   맘에 들지않아서 퀸스빈스에서 또 한잔..;;;;
   조지아커피 캔커피 하나...
   언니가 Harra 커피??  사왔길래 밤에 또 한잔;;; -_-;;;

  아메리카노 5잔 + 비엔나커피 1잔;;;; + 캔커피 하나.



3. 23일 금요일
   아무이유없이 연속으로 3잔... (춥고 배고팠음;;;-_-)
   친구님 만나서 아웃백후식으로 커피한잔
   빈클럽가서 에스프레소콘파타 한잔.
   집에와서 엄마랑 얘기하면서 한잔. 자기전에 생각나서 또 한잔;;;;

   아메리카노 6잔 + 에스프레소 콘파타 1잔

  

4. 3일간 마신 커피
   아메리카노 16잔, 비엔나 2잔 , 에스프레소 콘파타 1잔 + 캔커피 하나...



저저번주쯤? 추워서 그냥 손 따뜻하게하려고 마시기 시작한건데 이게 진짜 중독성이 있는건지 요 며칠간은 미친듯이 마셔댄거 같다. 딱히 커피맛도 모르는 녀석이... -_-;;;
친구들만나서 마시는건 뭐 어쩔수 없는거니까 패스하고....평소에는 그냥 보리차나 마시자...
여기저기 이너넷에 떠다니는 커피중독?카페인중독 자가진단 해봤는데 하나도 해당이 안되는거보니 뭐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닌거 같고 그래도; 우선 너무많이 마시면 건강에 안좋다고하니... 자제요망 ㅋ
(그나마; 시럽이나 설탕을 안넣어먹으니 살은 덜찌겠지??? )
낮에 친구님에게 이 이야기를 해줬더니 자기는 거의 하루에 8~10잔정도 마신다면서 치아색 변할까봐 걱정되신단다..ㅎㅎㅎㅎㅎ
암튼...  내일부턴 보리차로 고고싱....-_-;;;






+
조지아캔커피 맛있다길래 하나 사먹거봤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은듯하다.
적당히 달달하고 뒷맛도 많이 텁텁하진 않은듯.



+
설날에 큰집가기싫어 죽겠다.
매해 뭐가 그렇게 다들 궁금하신지 추석때 물어본거 설날에 또 물어보고;;; 기억도 못하는거 아얘 묻질 마시든가...    커피 한 100잔쯤 마시고 확 배탈나면 안갈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도전!!!!!!!
-_-;;;;;;;;;;;;;;;;;;;;;;;;;;;;;;;;;;;;;;;;;;;;;;;;;;;;;;;;;;;;;;;;;; ㅠㅠ
나 왜이러니...쯧쯧.

2008/10/26 - [L O V E U P ♡] - 생크림? 휘핑크림??

저번에 사온 생크림으로... 비엔나 커피 만들기...

열심히 내려서

+ 얼마전에 자주가는 커피가게 아주머니께 물어보니까 저렇게 물을 한꺼번에 붓지 말고...
  계속 조금씩 쫄쫄쫄~ 부어주면서 천천히 내려야 한다고 들었으나!!!!!!!
  귀찮아서 그냥 한꺼번에 넣고;; 내림. (시간있을때는 그렇게 하지만 딱히 맛도 거기서 거기인거같고;;)

생크림을 넣는다.....






그러나;;; 휘핑크림이 아닌관계로;;; 뜨거운 커피에 넣으면 저절로 녹는 생크림 -_-
게다가 내린커피도 거품; 생크림도거품;;;; 모양새가 껄쩍지근함 ;;;
이번주에 마트가서 휘핑크림이랑, 무스같이? 짜서 쓰는 생크림도 하나 사와야겠음. (가격따져봐서;)

얼마전에 현영씨랑 성미랑 갔었던 빈클럽.
한 1년전?쯤부터 꽤 자주 갔었는데 올여름 한번 건너뛰고 갔더니 좀 바뀌어 있어서 실망했다.
나오던 맛있는 초콜렛도 이제는 안나오고...( 요게 가장 큰 이유...;;)
+ 언니한테 물어보니까.. 이제 서비스는 안나오고 판매용만 따로 있댄다... 
   다음에 가서 하나 사와야지...
확실히 가격면에서 더 싼 커피전문점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건지 좀 돈도 아깝고 ...






가끔 다른 커피전문점 비엔나 커피를 마시다보면... 생크림이 지나치게 달아서...(완전 설탕덩어리같은.;) 좀 마시고나서도 입안이 너무 달거나 텁텁한 반면에 여기껀 좀 점잖은 맛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슴슴? 하면서도 제맛을 내는거 같아서 밥먹고 마시러 가도 부담스럽지가 않다. (가격은 부담스럽다;;;;)
내가 누굴닮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커피마시러가면 ... 커피는 둘째치고 커피잔들이 맘에들거나 디저트용 접시들이 맘에 들어서 훔쳐오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직까지 훔친적은 없지만;;;)
괜히 뒤집어서 브랜드는 어디껀가.. 어느나라에서 만들었나.. 보면서 가끔 수첩에 적어와서 이너넷으로 검색도해보고.... 그릇가게가서 구경도 하고...
이날 찻잔은 별로 안예뻐서 ... 뭐 그냥 그랬다.








요기 가운데에 바 처럼 되있어서 꽤 예쁘게 꾸며놨는데 여지껏 여러번 갔는데도 누군가가 앉아있는건 한번도 못봤다. 사람이 바글바글 꽉 찼을때에도 여기엔 사람이 별로 안앉더라... 
혼자가서 한번 앉아보고싶은 마음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