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에 해당되는 글 3건

  1. 카레 6 2008.12.02
  2. 치즈카레도리아 2 2007.08.27
  3. 7분 초간단 카레 2 2007.08.24

카레






어제 마트에 갔을때 아~~~주 매운맛이라고 써있는걸 보고 냉큼 사온 본카레. 
원래는 다른카레를 먹지만, 아주매운맛이라고 써있길래 요런건 또 한번 사주는게 소비자의 도리.ㅋ
울 언니님께서는 카레가 카레맛이지 다 똑같아..라고 말하지만  제품마다 꽤 맛이 다르단 말이지....
돼지고기랑, 감자, 양파, 당근넣고 카레완성!!!!!!!!!!! (사실 파프리카 넣으라고 레시피에 써있던데, 파프리카는 샐러드에 쓸 예정이어서 쟁여놓음)
근데; 이 카레 진짜 해도해도 너무 맛이없다.  게다가 아무리 끓여도 끈적하게 나오질 않고; 한강처럼 휘휘~  난 약간 끈적~한 카레를 좋아하는지라 오늘은 진짜 맘에 안들었음...휭
게다가 정말 맵긴 맵다. 맵기만 하다는거..-_-;;;  카레에 약간 단맛이나 그런 맛이 전혀 안나고 그냥 맵다.;;;
또, 카레에는 당근이 중요한데 당근이 좀 오래되서 쪼글쪼글 여기저기 정리하고 나니 당근이 드문드문;; 난 당근의 약간 단맛?을 좋아하는지라 오늘의 카레는 꽝....
눈물 질질 흘리면서 양파 썰고있는데, 갑자기 택배아저씨 오셔가지고 꼴사나운 몰골로 아저씨를 맞이했고;;
택배받는동안 올려놓은 고기는 타고,,,아아아아아악//////////////////////////////////////////









+


요것도 어제 마트가서 사온 미닛메이드 감귤쥬스.
사려고 산게 아니라 오렌지쥬스랑 붙혀서 싸게 팔길래; 또 냉큼 집어왔다. 이렇게 사오면 꼭 남겨서 버리는게 문제... 오늘 카레먹으면서 마셨는데 꽤 맛있다. 약간 오렌지에이드맛?에 가까움. but, 내돈주고는 안사먹을듯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저 난 오렌지쥬스나 마셔야지...



+
원래 카레용 돼지고기 한팩이 올초쯤? 마지막으로 샀을때 3천원정도였었는데 어제보니 5천원이 살짝 넘더라...젠장, 이게 다 누구때문...
돼지고기가 왤케 비싸냐구...........................................................................................-_-ㅗ



+
청정원 본카레.. 다시는 사지않으리......





,

치즈카레도리아

치즈 카레 도리아☆
저번주에 카레를 한솥;;해서 냉동실에 넣어놓은 걸로.. 해결...!!! 별거없이 설명그대로 밥에다가 카레 그위에 치즈얹고 토마토 얇게 슬라이스해서 얹고 치즈!!!
언니는...내가 먹는걸 보면서..무슨 맛이야?? 맛있어?? 라고 물어만 보고 결국 안먹었다.
이런 모험심없는 녀석같으니라고...
뭐 최근에 카레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넘버원뭐 이정도는 아닌데..이건 정말
넘버원!
정말 맛있었다. 저번에 만든 7분 간단카레보다 훨씬 내 취향이다. 아무래도 치즈때문인건가

언니는 내가 먹는 중에도 계속..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니..
엄마가 먹을때도 계속.. 쟤도 이상하지만.. 맛있게 먹는 엄마도..취향독특해;;라고 말해가면서 엄마와 나의 취향을 이상하다고 결론냈다.
당신은 진정으로 음식을 사랑하지 않아 언니=_=
사실 사진처럼 파슬리까지 완벽하게 얹고 싶었는데 우리집에 있는 파슬리는 무려;; 2006년
4월까지;;; 뿌리기 직전에 죄다 버렸다.
파슬리가 없어서 내가 만든건 좀 어설퍼 보이긴 하지만 정말 맛있었다.

내가 만든 도리아...( 저 위에 사진이랑은 좀 갭이 심하다;;;;쯧쯧)


확실히 티비에 나온거랑은 좀 차이가 있지만 맛은 꽤 있다.
한국산 유기농 치즈;;를 써서인건지 ㅋㅋㅋ 암튼 카레가 우선 기본적으로 맛있었고 치즈도 토마토도 모두 OK♡ 좀 창피하긴하지만 다른사람들은 자기가 만든 음식은 잘 안먹는다던데.. 난 내가한 음식이 엄청 맛있고 엄청나게 먹어댄다;;;
가끔 감탄도;;;

,

7분 초간단 카레

카레 요리 잘하는 남자


조금전에 막..혼자서;;뚝딱뚝딱 해먹은 7분 간단카레...
쿠로다 아저씨처럼 집에 국물내는 티백 같은게 있어서 그걸로 국물을 내고 간장도 넣고
설탕도 넣고...해서 평소랑은 조금 다르게 카레를 만들어봤다.
계란노른자는 밥먹기 바로 전까지 넣을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엔 똑같이 만들어
먹고 싶어서.. 눈 찍 감고 넣었다.

맛은 우선...
평소에 먹는 카레는 약간 맵고 카레향이 좀 많이 나고 후추도 많이 넣는 편인데 비해서
오늘 만든 카레는 약간 뭐랄까 달달하면서도 향이나 풍미에 있어서 조금 달랐다.
우리집에 있는 국물내는 티백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그것때문인건지..아니면 간장
때문인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암튼 계란노른자도 카레랑 섞이면 어떤 맛일까 엄청 궁금했는데 별맛은 없다
그냥 담백한 정도... 차이?? 잘은 모르겠다 솔직히....

예전에는 요리?랄까 뭘 만드는건 좋아했었는데 재료를 다듬거나 자르고 설거지하는걸 정말
싫어했었다. 그래서 뭐 한바탕 만들고나면 완전 쓰레기장처럼;;; 으아..정말..힘들었는데
최근에는 요리를 하면서 조금씩 치우고 닦고 해가면서 요리하는 방법을 터득해서인지 음식을
다 만들고 나서도 깨끗하다. 점점 노하우가 생기는건가 싶기도 하고 뿌듯하다 ㅋ
감자나 당금 양파 써는것도 예전엔 진짜 한참 걸렸었는데... 역시 연습만큼 좋은 방법은 없나보다.아직은 엄마나 언니만큼 샤샤샥~자르는 수준은 아니지만.. 보는 사람이 답답한 정도는 벗어났다.
뿌듯해..역시 난 천재♬

10분 완성이 아니라 7분만에 완성한 카레~
좀 물처럼 찰랑찰랑~하긴 했지만.. 뭐 나쁘지 않았고...
다음부터 바쁠땐 이렇게 빨리 그냥 뚝딱 해먹어야 겠다. 라면이나 빵같은거 먹지말고....
,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