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끼우동'에 해당되는 글 1건

  1. 처음 만든 떡볶이. 2008.10.25

처음 만든 떡볶이.

 
20년이 넘도록 엄마랑 언니가 해주는 떡볶이만 먹다가... 오늘 처음으로 떡볶이에 도전
(아... 생각해보니 한 3년전쯤; 도전했다가 딱 한입먹고 버린거 다음으로 두번째 도전...)
언니가 어젯밤에 알려준대로

- 떡은 미리 물에 살짝 데치고
- 물에다가 집고추장이랑 산고추장이랑 섞어서 푼 다음에 양파,양배추넣기..
   (양파까기 귀찮아서 패스 -_- 양배추는 집에 없어서 패스 -_-;;;;;;)
- 오뎅까지 넣고 잘 끓이다가.. 나중에 설탕으로 살짝, 마늘 조금...
- 라면 넣은후에 다 익으면 후추 숑숑
- 마지막에 파 넣기 (이것도 파썰기 귀찮아서 패스 -_-)







떡볶이 맛은 나름;;; 고추장맛에 달달하고 후추맛좀 나고 -_-
언니가 한거보니 엄청 간단하게 슉슉 잘 만들던데 나는 뭔가 맛이 빠진것 같은게 이상하다.
양파랑 양배추랑 파를 안넣어서 그런건가... 뭔가 빈거 같으면서도 덜떨어진 맛이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ㅋㅋㅋㅋ
맛없어보여도 다 먹음... 먹을건 버리면 안되니까......


좀전에 마트갔다가 야키우동이 있길래..농심꺼여서;; 좀 꺼려졌지만 호기심에 하나 샀다.
엄마는 관심없어하고...그러길래 혼자 숨겨놓고 ㅋ 먹을래다가 짐풀르면서 언니가 먹자고해서;;젠장 했음.








면이랑, 액상스프?, 건더기 스프, 가쯔오부시...요렇게 구성되어 있고
자주 먹는 간짬뽕이랑 맛이 비슷하면서도 가쯔오부시맛때문에 살짝? 다르기도 하고...
약간 기름지기도 하면서 나름 칼칼하면 면도 쫄깃하고 맛있다. 농심이라는게 좀 아쉽고 -_-
그냥 우동보다는 좀 더 땡긴다. 1700원이라는 가격의 압박을 견뎌내가면서 계속 사먹을거냐.. 라고 생각하면
아마 다음주부터는 그냥 패스할듯... 물론 마트에서는 1300원이긴하지만....
나름 가쓰오부시가 우동위에서 춤을 춰주시니 좋긴 했다만.. 넌 오늘로바이바이~




,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