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크 100만 돌파~
드.디.어. 앤티크의 100만 돌파!!!!!
사실 좀 늦게 돌파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축하, 짝짝짝////
괜히 나도 경영학과 나온거, 마케팅공부 좀;;한걸로 재수없는 소리 좀 해보자면,
앤티크가 이렇게 늦게 100만 돌파를 한건 마케팅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선은 영화의 아주 일부분을 차지하는 동성애를 전면에 내세워서 마케팅,홍보를 하는 바람에 10~20대 남성관객층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주위의 영화광인 남자애들중에, 게이영화는 보기싫다면서 앤티크를 안본 남자애들이 있다. 안타까운 현실임;;;;
뭐, 20대 여성층에게 어필하려고 마케팅을 그런식으로 했다는데, 20대 여성들이 모두 동성애에 대한 환상이 있는건 아니다. 특정 종교인 친구들도 역시나 이 영화는 패스! 라고 했는걸 보면... 동성애 마케팅은 정말 실수;;
저번 숙대에서 했던 얘기를 보니까 감독님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제작사측에서 마케팅방향과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하니 그저 한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완전 앤티크 = 게이영화, 동성애영화 라는 식으로 해놨으니;;;;
(나는 영화계에 대해 아무것도모르고;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는건지 전혀 모르지만 어쨌든 불만)
내가 싫어하는 홍보영상은 딱 두가지...
우선,홍보영상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영화보러 갔더니, 홍보영상이 다인 영화... 돈도아깝고 이미 다 본 영상이니 재미도 없고, 뒤가 찝찝하다.
또 하나는, 앤티크처럼 완전 엉뚱한 방향으로 홍보하는거..
몇년전 영화이긴 한데 "여선생vs여제자"라는 영화가 요 케이스... 영화홍보는 완전 요상하게; 버릇없는 초딩여자애가 여선생을 괴롭히는? 이지훈을 두고 두 여자가 벌이는 싸움? 암튼 그런식으로 만들어놨었었다.
그래서 또 그지같은 한국영화 하나 나왔네~ 염정아는 왜 저런영화를 택했나? 망하겠네;;; 욕 좀 했었는데... 추석이었는지 설이었는지 특집영화로 하는걸 봤는데, 전혀 그쪽방향이 아니더라... 선생님이랑 학생간에 일어나는 오해?나 초등학생들만이 갖고있는 그 소소한? 순수한 감정도 느낄 수 있는 영화더라..
그때 볼걸~ 할정도로 아까운 영화...
영화를 마케팅하는 분들이 영화에 좀 더 큰 애정을 갖고 홍보영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적어도, 짧게는 한두달, 길게는 일년넘게 고생한 감독 스텝들 배우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할 망정,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대로 못만들거 같으면 영상따우 집어치우라구..... 오히려 관객을 떨구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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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D2에 재욱씨 사진도 좀 넣고, 카니발 아무르 플레이 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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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에 김재욱갤이 생겼댄다.
뭐야... 디씨에 가입을 해 말어...ㅋ
http://gall.dcinside.com/list.php?id=jae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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