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y

R3액정 자글자글하게 깨먹은채로 그냥 들고다녔더니

언니가 안쓰러워보였는지.... 이브날 서랍들 뒤적뒤적하더니 이거라도 쓰라면서 준 아이폰4

워낙 기계 깨끗하게 쓰는 언니스타일 덕분에 ㅎㅎㅎㅎ 유심만 갈아끼워서 쓰는데 뭔가 새폰쓰는 기분이라서 짱좋음 ㅋㅋㅋㅋ 우리언니 짱좋음 ㅋㅋㅋㅋ

kt기계인데 아이폰은 그런거 상관없이 유심갈아끼워서 바로 쓸수있다길래 해봤는데 진짜로 바로 되고 ㅠㅠ

화면작다고 좀 쫑알거리다가 쓰다보니 또 적응되서

스르륵 스르륵 화면에 또 이정도면 쓸만할거같아!!! 라고 했음...ㅋㅋㅋ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전원키가 제대로 또깍또깍 소리가 안나게 바보인점과

확실하게 홈버튼은 맛이간거!!!!

전원키는 그냥 수명이 다할때까지 쓸만할거같은데

조만간 홈버튼은 수리를 해야겠다.

아침에 허겁지겁 출근했는데 순간;; 배터리는 45%정도 남았는데.....

충전기는 예전폰거라서 아이폰이랑 호환이 안되고

혹시나 옆사무실에 갔더니 ㅠㅠ 얼마전까지 아이폰쓰시던분이 계셔서 그냥 케이블 선뜻 쓰라고 주셨다 ㅠㅠ

그리고 잠시후에 얼마전에 사놓고 바로 5s로 바꿔서 포장도 안뜯은....(뭐 포장은 살짝 뜯겨있었지만 쓰지는 않음 신품) 케이스까지 뙇!!!!! 액정필름도 뙇!!!!!!

사실 케이스는 하나 사볼까~ 검색중이었는데 돈굳었고

홈버튼도 사실 소프트키로 대충 쓰는중이라서;; 안고쳐도 그만 고치면 좋은거고 ...

암튼 화면작은거랑 키보드땜에 고생하고 애먹는거 아니면 다 맘에듬

3년도 넘은 기계인데 왜때문에 좋아요??? 스르륵스르륵 ㅋㅋㅋㅋㅋ

요걸로 봄까지 쭉 쓰다가 새 기계로 아얘 바꾸든지

망가질때까지 써야지 ㅠㅠ

난 절대 핸드폰에 4만원이상 투자할수엄슴!!!!!!!

위약금도 절대 낼수엄슴!!!!!!!

근데 내손이 크긴큰가보다;;;

자꾸 오타남 ㅠㅠ

그래서 자연스럽게 카톡 별로 안하고 딴짓안하게 됨...

순기능이라고 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