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m완소 숱가위vvvvv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앞머리는 유난히 빨리 자라는것 같다.
적어도 3~4주에 한번씩은 앞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가고 그랬었는데 그게 은근 좀 짜증도 나고 돈도 아깝다.
꼭 미용실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돈을 더 쓰게하려고;;;; 머리를 전체적으로 층을 더 내라고 하든지
뭐 케어좀 받아야겠다느니.;;;; 파마가 풀려서 아예 파마를 하라고 한다든지..
물론 나는 "아니요 앞머리만 잘라주세요." 라고 얘기하긴 하지만 은근 짜증이 나서 결국엔 숱가위를 작년에 장만했었다.
뭐 내돈주고 산건 아니지만 언니가;;; 사준건데 요게요게 완전 물건이다.
가격대는 잘 모르겠지만 한 2~3만원 선이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더 쌌던가;;;
손에도 착 감기고 앞머리 송송 자르면 적당히 숱이쳐지면서 잘라져서 자연스럽다.
가끔 내가 좀 무리하게 미용실 미용사들을 따라하느라;;심하게 짧아진 뱅스타일도 나오긴 하지만
무리하지않고 가볍게 자를때는 친구들도 내가 잘랐는지 잘 모를정도이다.
뭐 한달에 한번 미용실가서 앞머리 자르는 가격이면 뭐 그리 손해보는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미용실가서 스트레스 받는거 보다야 내가 확 자르는게 훨씬 속시원하다.
미용실가서 예쁘게 웨이브하고 이럴때는 엄청 좋긴한데 갈때마다 케어받으라는둥 무조건 비싼파마만 소개시켜줄때 그 스트레스는 정말 말도 못하게 짜증나고 꼭지가 돌아버릴거 같다.
얼마나 돈을 끌어모으시려고 ;;;;
나의 완소 숱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