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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삐뚤어질테다. 2 2008.01.03

하하하...

친구님들과 함께 한잔하러 들어간 술집에서 있었던 재밌는 일...
메뉴를 보는데 김치야끼- 라고 써있는거다.ㅎㅎㅎㅎ  그저 하하하...
그래놓고 아래에 오징어제육볶음이라고 ....ㅎㅎㅎㅎ  그저 하하하... 아이고 머리야~
거기에 닭도리탕, 김치나베;;;  하하하...하하하...;;;;;;
일본어가 여기저기 많이 쓰이는건 알고있지만 참 재밌는 메뉴판이었다.
(난 이미 약간 취한 단계....) 나는 가방에서 펜을 꺼내 메뉴판을 쓱쓱 고치고... 고치면서 친구님들한테 
"나 취한거같아~" 라고 말을 계속 해가면서 어쨌든 메뉴맞춤법고치기는 끝냈다. ㅎㅎㅎㅎ  우리가 간 후에 이게뭔가 했겠지??? 하하하... 아이고 머리야~
김치야끼라니.. ;;;;;;;;;;;;;;;;;;;;;;;;;;;;;;;;;;;;;;;;그저 웃지요...




요즘 여기저기서 하는 대화의 거의 70%이상이 꽃보다 남자 이야기. 그 대화에 못끼는 심정이란...흑흑흑
하도 다들 그거만 얘기하길래 억지로라도; 한번 봤는데 역시 내 취향이 아니다. 난 유행에 뒤떨어지는건가...
보는 내내 손이 오글오글~... 암튼 얼른 그 드라마가 끝나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듯...
내 눈이 삔건지 구준표역 맡은 남자를 보면서 잘생겼단 느낌도 전혀 못받겠고, 구혜선양의 마스카라가 부담스러웠을뿐이고... 
그에 반해, 아내의 유혹을 꼬박꼬박 챙겨보는거 보면 ... 나 슬슬 아줌마취향이 되어가나보다.
시간을 놓쳐서 못보게되면 친구한테 파일까지 보내달라고 해서 보고있으니...ㅎㅎㅎ  유행을 못따라간다기보다 취향이 바뀌는듯하다. 그저 아내의 유혹이 짱임...ㅎㅎㅎ (나 아직 20대 중반인데 ㅠㅠ)




요 며칠, 병원다니면서 살짝 기분상한 일이 있었다. 의사아저씨는 참으로 친절한데반해, 프론트에 앉아있는 간호사? 간호조무원양이 아주 건방지고 불친절하다. 보아하니 나보다도 어려보이고, 이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된거같은데 태도불량에다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도 떽떽거리고 아주머니들이 뭘 물어보면 대충대충 대답...
오늘은 내가 내일도 나와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 아까 설명 안들으셨어요? "라고 찬바람 쌩~... ㅎㅎㅎㅎ
아이고 머리야~. 한마디 하려다가 그냥 참고 내일보자.... 내일도 그모냥이면 의사아저씨한테 일러바쳐야지..ㅎㅎㅎㅎㅎㅎ  가끔 개념탑재가 안된 애들이 서비스업에 (정확히는 의료쪽이지만 사람상대하는거니까 나름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함) 종사하는걸 보면... 저것들이 짤려봐야 정신을 차리지~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암튼 내일 두고보겠습니다. 너!!!!!! -_-;;;;;




오늘 건너건너 아는 친구랑 잠깐 커피를 마시면서 시덥잖은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내가잠깐 파우더를 꺼내서 거울을 보니까 파우더 입큰꺼쓰네?? 난 바비브라운꺼 쓰는데..-_- (누가물어봤니;)
립밤을 바르니까 한다는 소리가 립밤은 어디꺼야??? 난 어디꺼 쓰는데...-_-
그러면서 내내...마스카라, 메이크업베이스, 기초화장품.....나는 뭘 쓰냐면서 계속 물어보는거다.
요는... 자기는 기초는 시세이도를쓰고, 파우더는 바비브라운을 쓰고, 마스카라는 랑콤을 쓴댄다. 립은 무조건 MAC만 쓰고...  ㅎㅎㅎㅎㅎ 난 안물어봤는데~~~~~~~;;;;;;
얘는 순수하게 화장품 얘기를 하는것이었을수도 있는데, 내가 듣기엔 나는 이정도의 화장품을 쓴다라고 자랑하는걸로 밖에 안들렸다. ( 내가 파우더 입큰걸 쓰는걸 보면서 우리나라 화장품은 안좋다는둥~ 뭐 이딴 소리를 좀 해서 내가 화가난걸수도 있고...ㅎㅎㅎㅎ-_-)
덧붙여 가방은 어디꺼고 얼마짜리고.....지네 오빠가 사줬댄다.. SHIT,FUCK....-_-
그아이의 꼬라지를 보면서... 난 그저 어이없을뿐이고~ 다시는 얘랑 얘기하지말아야지..하는 생각을 했다.
암튼 피곤한 세상이다...아이고 머리야~ ㅠㅠ ( 오빠없는 사람 어디 서러워서 살겠나..;;;;;)
마무리로 자기네 오빠자랑까지 줄줄 늘어놓으면서 나를 붙잡아놨다. 다신;;;얘랑 얘기하지말아야지..하는 생각




얼마전 알게된 남자에게서 요즘 계속 문자가 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도 참 .....남자없을땐 아무나 얼른 생기게 해주세요~ 했는데... 막상 남자가 나타나니까 이리저리 쟤고 앉아있다.쯧...   남자는 참 좋은데 내 키가 167.7 .... 스니커즈 신고 봤을때 나랑 눈높이가 똑같았다. 아마 170??
그거땜에 살짝 고민중..;;;;;;;   아직 배가 부른게지...-_-  난 아직 한참 멀었다.;;;;;;;;;;;;;;;;;;;;;;;;;  남자를 키로 판단하려하다니... 




다 쓰고나니;;; 나 완전 불평불만 투성이 이상한 여자같잖아 ㅠㅠ
아이고 머리야~.....
분명 올 한해 긍정적으로 살자고 마음먹었는데 벌써 아주 삐딱선을 타고있는게...꼴 좋다.ㅎㅎㅎㅎ
누가 나에게 돌 좀 던져주시오....ㅇ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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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본어 모모 블로그에 오늘 또 가봤는데
제목이 "나,정말 오콧테루~ 혼또니..."ㅎㅎㅎㅎㅎㅎ
내용은 뭐.. 한국어로 장황하게 쓰여있고, 중간중간 우자이~ 뭐 이딴 단어들의 향연....
암튼 이 친구 점점 흥미로워진다.
본격적으로 이웃을 한번 해볼까도 생각중...ㅎㅎㅎㅎㅎ 아이고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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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질테다.

최근에 별것도 아닌거에 정말 눈꼽만큼도 화낼일이 아닌데 화내는 일이 잦아졌다.
예를 들어서 내가 먼저 문자를 보냈는데 답문이 없다든지..
-예전같으면 답문따위 기다리지도 않을 뿐더러 답문 받으려고 문자를 보내지도 않았는데말이다.-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이 미뤄지는 일이 생긴다든지하면 참을수 없을만큼 화가나서 내 자신이 통제가 안된다. 가끔 미쳐가는건가? 생각이 들정도로 제어가 불가능하게 화가 난다.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지면서... 맘에도 없는 말을 내뱉고 소리를 지르면서 눈물이 난다.
그것도 한 10분쯤후에 다시 생각해 보면 "아, 그럴수도 있겠다" 혹은 "얘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
라고  이해도 되고  내가 왜 울었지? 내가 왜 화가난거지? 응?? 으으응으???????
요즘 이런일들이 반복이 되고 있는데 최근에 좀 문제가 있는거지 싶어서 고민이다.
솔직히 요즘은 고민덩어리들이 내 머릿속에 한 네 덩어리 정도가 있는데 답이 없다.
누구한테 말하고 싶지 않은 문제들이어서 그건 대충 나혼자 생각하고 있는데 이문제는 좀 다른이들한테 조언을 들을 필요가 있지 싶다.
뭐가 문제인거니 너.....-_-

화내는 거에 대해 좀 문제가 있다면 통제가 안된다는거다.
별것도 아닌일에 화가 나기 시작하면 우선 얼굴이 토마토처럼 변하고 소리를 지르고 종이를 막 찢고 집어던지게 된다 . 집에있는 음식은 죄다 먹어치우고... 집이 난장판이 된 후에...
엉??? 집이 더럽네~ 치워야지.. 하고 치우다보면 어느새 내가 왜 화가 났었지? 왜왜왜??
뭐 이런일이 이틀에 한번꼴로 반복된다.

요즘 티비에 삐뚤어진 아이들..뭐 이런 주제로 이런저런 프로그램에 나오는것 같긴한데 내가 좀 삐뚤어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뭘 하나를 보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보지 않고 5˚정도???? 많이도 아니고 그정도로;;;;만 삐딱하게 보고있는것 같다.
티비에 연예인이 나와도 삐딱, 친구가 무슨 얘기를해도 삐딱, 고깝게만 느껴진다.
산에라도 들어가서 절에서 생활을 좀 해봐야 하는건가...ㅋㅋㅋ
뭐 그래도 일상생활에 문제는 별로 없으니 다행이다. 그냥 가끔 울컥하는것만 좀 고친다면....


집에 빵틀이랑 머핀틀이... 좀 오래되서 낡았던데 새걸로 바꾸면 기분이 좋아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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