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y

가을이 지나고 겨울... 피부들이 점점 깔깔;해지기 시작한다.
10대때는 봄,여름,가을,겨울내내 로션하나로 살아가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바디로션? 그게뭐야? 싶을정도로 건조함이라고는 모르고 지냈는데 최근 2~3년사이? 확실히 가을~겨울에는 입주변이나, 손톱주위, 종아리,허벅지가 아주 허옇게; 때처럼 일어날 정도로 건조해 졌다.
특히나 입주변이 심한데, 빨빨거리고 싸돌아다니고 나면 그다음날 꼭 입 주변이 허옇게 일어나더라... 아니면 약간 팽팽하게 건조해져서 간지럽게 아프기도 하고...
그럴때 발라주는게 로즈버드살브♡
장미향이어서 사실 기분좋게 쓰진 않지만...(민트향같은 쾌청한 스타일의 향을 좋아하기땜에...) 효과는 만점이다. 저녁때 세수하고 입주변이랑 입술, 손톱옆에 튼살?같은곳에 톡톡~ 발라주면 그다음날 보면 촉촉하게 가라앉는다.  뭐 말하자면 고약같은거? 호랑이연고같은..;;;;;
손으로 직접 발라야 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바르긴 좀 불편하지만... 주머니속에 넣어놓고 수시로 입술에 발라주면 찬바람 맞아도 입술이 트지않고 좋다. 
위생상 좀 꺼림칙 하긴하지만; 내손으로 내입술에 바르는거 뭐;; 죽진 않겠지;;









내용물은... 다홍색?비슷한 젤타입이라고 해야하나... ( 하지만 발색?은 되지 않는다. 이점이 특히 맘에 듬. )
손으로 발라도 뻑뻑하지 않고 쓱쓱 발린다. 몸 어디에다 발라도 쓱쓱 잘 발리고, 잘 흡수되는 타입. 오일성분이랑 이거저거 다 섞은거니까 부들부들한 편이다.
뒤에 써있는거 자세히 읽어보면, 입술, 건조한피부, 화상입은곳,거친손,큐티클..별별거 다 써있다. 화상에는 써본적 없고 온몸에 다 발라본 결과 효과가 좋은편.  다들 써보세용~
작년에 산건데 1년내내; 썼는데도 아직 반정도가 남았다. 얼른 올겨울까지 푹푹 써버려야겠다.
화장품도 다 유통기한이 있을텐데;  저거 쓴다고 죽진 않겠지???? -_-



작년에 이거살때 같이 산 체리향 립밤은... 작년겨울 대충 쓰고 버렸다. 우선 발색이 되는 제품들은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 이거만큼 촉촉하지가 않아서 문제.
뭐라고 해야하나... 아무래도 색이 나오게 해야하니 이거저거 다 섞은거 같고; 입술에 발랐는데도 추운데가면 허옇게 뜨는 현상?이 일어나더라. 허옇게 뜨면서 입술에서 밀리기까지... 
무조건 오리지날이 최고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