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보고싶어요.... 아니, 영화관 팝콘이랑 콜라가 먹고싶어요...ㅋㅋ

나는 영화관 가는게 좋다.
영화를 보는것도 재밌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것도 좋다.
팝콘이랑 콜라가 맛있다.
이상하게도 다른데서 사먹으면 이 느낌이 안난다.
다만 영화시작하고나서 팝콘먹는건 없앴으면 좋겠다.  영화보는데 방해되니까...
나처럼 다들 영화시작전에사서 얼른얼른 드셨으면 좋겠다.



앤티크 이후로 영화관에 안갔다.  (11월 21일 이후로...)
보고싶은 영화는 자꾸자꾸 나오는데, 영화관 갈 시간이 없다. 아니, 시간은 있는데 귀찮을 뿐이고, 어쩌다 시간이 나면, 영화랑 시간이 어긋난다. 아 짜증....
현재 보고싶은 영화는, 과속스캔들, 007 퀀텀 오브 솔러스, 1724 기방난동사건...
세개 다 보진 못할거 같고 과속스캔들은 꼭 보고싶은데, 007 시리즈는 영화관에서 봐야 제맛이고...
모르겠다... 암튼 내리기 전에 봐야하는데...  
올해 유난히 내 취향이 아닌영화들만 나왔었는데, 연말이 되니까 나름 재밌는 영화들이 빵빵~ 나와주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골라볼수가 있으니까... 올 봄~여름사이에는 영화관에 가도 취향의 영화가 없어서 그냥 나오고 그랬는데...   요즘만 같아라~.......



영화티켓값을 올릴거 같더라...  올 한해 수익분기점을 넘긴 영화가 7편밖에 없단다.
-우생순, 추격자, 강철중, 고死, 영화는 영화다. 아내가 결혼했다. 미인도-   이중에 내가 본건 5편...  
한국영화계가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같은 어줍잖은 관객이 한마디 하자면 비쥬얼, 배우몸값보다는 내용에 치중해줬으면 좋겠다. 
올해 본 몇몇 영화중에 돈도 좀 아깝고 쟤는 몇년동안 연기연습을 한건지 안한건지 모르겠는 배우가 나온것도 있었고, 비쥬얼은 좋은데 내용은 꼭 내가쓴것 모냥, 허술한것도 있었고...
티켓값을 올릴거면, 영화수준도 좀 올려주시길... 특히 몇몇 배우들은 집에서 쉬면서 씨에프찍고 싸이질 할 시간에 연기연습도 좀 하시구요~



+
어젯밤 꿈에 친구애가 나왔었다.
중요한건 얘랑 사귀는 사이로 나왔다는건데... 그래서인지 하루종일 기분이 쉣이다.
걔랑 꿈에서 키스도 하고;; 닭살커플짓은 다 했는데 ... 아침부터 어깨가 찌뿌둥한게 영 기분이 아니옳시다..ㅋ
괜히 낮에 전화해서 욕해줬다. ㅋㅋㅋ 뭔데 내 꿈에 나타나서 외로운 처녀가슴에 불지르냐고요...ㅋㅋㅋ
흥... 내가 혹시 걜 좋아했나 싶기도하고.....;;;;;;;;;;;;;;   늙으면 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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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더 안좋아진 이유는...



요 되도않는 된장찌개때문에....
분명 엄마가 가르쳐준 대로 다 넣고 제대로 끓였는데 맛이 웩이다. 진짜 음식먹고 토한다는게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언니가 가르쳐준 라면스프까지 동원해 봤으나, 이 찌개는 슈레기~
버섯이랑 감자 호박이 아까워서 건더기는 대충 건져먹었지만, 한동안 된장찌개는 안끓일거 같다.
아~ㅜㅜ 난 나중에 결혼해서 사랑받는 아내가 되고픈데...
아무래도 요리 잘하는 남자를 만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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